내달 3일~7월 12일 신청 접수…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 증명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019년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을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관리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7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는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등록을 통해 타 지역의 콩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파주장단콩이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파주에 소재한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생산이력제에 신청이 가능하며, 생산이력제 신청을 통해 인증 받은 농가에 한해 백태(대원, 태광, 우람)를 북파주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시는 또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파주장단콩에 대해 원산지 증명 및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기회를 제공할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이력제 신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서 기한 내 가능하다”며 “신청을 위해선 농가의 정보(소재지, 면적, 품종 등)를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여부 등 신청서와의 일치 여부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북파주농업협동조합의 심사를 거쳐 인증받게 된다. 또한,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또는 허위로 작성할 경우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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