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교도소(소장 신동윤)는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 시각장애인 예술단’을 초청,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여 희망과 마음의 치유 시간을 가졌다.
한빛 예술단은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되어 군부대, 교도소 등 특별시설 대상의 음악회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에 대한 공유, 무한 공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챔버 오케스트라의 관악 연주를 시작으로 팝 밴드 블루오션의 이아름 양의 솔로 무대, 챔버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주제가 연주로 마무리 됐다.
특히 ‘투우사의 노래’, ‘시네마 천국ost’, ‘베토벤 바이러스’ 등 대중적인 선곡으로 수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동윤 소장은 “한빛 예술단 공연관람을 통해 수용자들은 큰 감동을 받고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게 됐으면 좋겠다.” 며 예술단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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