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궁화양묘장 새 이름, 시민이 짓는다…29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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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무궁화양묘장 새 이름, 시민이 짓는다…29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이름 공모
  •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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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무궁화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 무궁화양묘장의 새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수원 무궁화양묘장. 2019.05.22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017년 1월부터 고색동에 1만 3233㎡ 규모 무궁화양묘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2018년 7월 시민에게 개방했다. 지난해 개발한 ‘수원시 무궁화’ 5개 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등 250여 개 무궁화 품종(2만여 주)을 분화·분재·가로수 등 형태로 재배한다.

무궁화양묘장 이름 공모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사람이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수원의 문화·지역 특색을 잘 드러내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우수작을 각각 한 작품씩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울대수원수목원, 탑동시민농장과 연계해 무궁화양묘장을 서수원권 관광지역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수원의 대표브랜드가 될 무궁화양묘장 이름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는 2012년부터 매년 ‘전국 무궁화 축제’ 지역 축제(2016년은 중앙 축제)를 열고, 무궁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무궁화 홍보·보급에 관심을 쏟아왔다. 또 서둔로, 청소년문화공원 등 수원시 곳곳에 무궁화 가로수 길,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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