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5분쯤 양평군 용문면 한 야산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30분쯤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임야 1500여㎡와 신당으로 보이는 목조건물이 전소됐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이 도로와 이어지지 않은 산 초입부여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가 인가되 않고 기계류도 없어 전기요인은 아니것 같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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