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성남시의회는 지난 10일 성남시티투어에 참가해 문화·관광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에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도시樂버스를 이용해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오전에는 남한산성을, 오후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과 판교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시의원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티투어 이용시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으며, 문화·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석 의장은 “더욱 살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다. 의회에서도 다양한 관광, 체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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