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돌봄 행사, 6월엔 개군면에서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양평군이 지난 17일 강하면 다목적 복지회관 광장에서 지역의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행복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군청 5개 부서와 대한적십자사 양평군 지구협의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21개 민간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복지, 건강, 학습, 고용 등 4개 분야에서 총 33종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모내기 준비로 한창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복지상담, 혈압·당뇨, 건강측정, 치매검사, 체형교정, 이동목욕과 이동 빨래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허브화분 만들기, 문화체험과 구직상담 등 다양한 복지와 건강, 학습 및 고용이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됐다.
현장에서 복지 상담과 치매검사, 건강안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평소 잘 모르던 복지정보를 친절히 안내해 줘서 갖고 있던 궁금중이 풀렸다.”며 “여기저기 시원하게 안마도 받아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는 현장 우선의 복지행정 추진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월 1회 읍·면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다음 행사 일정은 6월에 개군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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