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심사위원회는 부족한 복지자원 보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분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배분 공모사업은 그동안 경기도 공동모금회로 수입된 포천시 지정기탁금과 매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CMS 수입금 중 일부인 6000만원 규모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배분 공모사업의 경우,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어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안배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배분심사위원측은 밝혔다. 또한 “도심 지역이라 할수 있는 소흘읍과 선단동, 포천동 복지자원과 농촌 지역 복지자원이 차이가 있다며, 같은 포천지역이라 해도 자원 수급 현황은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지역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배분공모사업을 시행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대상자들에게 복지자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는 “14개 읍·면·동 보장협의체도 배분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복지이용시설은 물론, 각 단체와 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배분 공모 내용은 취약계층 자립분야, 복지시설종사가 역량강화 분야, 독거노인 지원 분야, 장애인 지원 분야,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 사회통합 지원 분야 등 6개의 주제를 가진 프로그램 개발 분야와 자유 주제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6년도 배분 공모사업으로서 포천지역에서 꼭 필요한 갖가지 프로그램과 지속사업을 지원한 바 있는 배분심사위원회는 올해 배분 공모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공모되고, 시 지역내 대 통합과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 향상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심사위원회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각 기관으로 공문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5월 중 대상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www.pcwo.org)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