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여주에 또 하나의 영화관이 될 CGV여주가 여주시청 앞 세종로5 일대에 들어선다. 지난번 여주터미널 건너편에 들어설 세종씨네마(가칭)에 이어 두 번째 영화관이다.
27일 주상복합을 건립 중인 A업체와 시민들에 따르면, A업체는 여주시청 앞쪽인 세종로5 (홍문리 104-3번지) 일대 약 24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주상복합을 건립 중이며, 이 건물에 CGV여주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여주가 들어서게 되면, 지난달 3월 13일 발표한 (주)대영의 세종씨네마(가칭)에 이은 두 번째 영화관이 된다.
주민 김모(54)씨는 “인구 10만 명이 조금 넘는 여주시에 영화관이 두 곳이나 들어오게 되면 경영이 어렵지 않겠냐”며 “어찌 됐든 영화관이 없던 여주에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A업체 조모 대표는 “여주시청 앞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주상복합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CGV여주 영화관 입점은 확정된 상태라서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달 13일 ㈜대영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세종씨네마(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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