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중앙신문 |
벚꽃이 흐드러져
터널을 이룬
낮은 내리막길
그 길이 어디였던가
향기에 취해
차 세우고 그니와
손잡고 한없이 걷던
그 길이 어디였던가
지금도 그 길은
그때 그 모습으로
여전히 과객을
맞고 있을까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길
그 길이 어디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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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져
터널을 이룬
낮은 내리막길
그 길이 어디였던가
향기에 취해
차 세우고 그니와
손잡고 한없이 걷던
그 길이 어디였던가
지금도 그 길은
그때 그 모습으로
여전히 과객을
맞고 있을까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길
그 길이 어디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