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인력 발굴·양성 공동진행
| 중앙신문=의정부=강상준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최근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체결했다.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사업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2020년까지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 발굴·양성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0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9일부터 9월 28일까지 4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별로 특화된 세부교육계획을 바탕으로 이론교육, 현장실습, 멘토링, 워크숍 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책임멘토 ▲이 훈 (의정부음악극축제 총감독)을 필두로 ▲김민경((주)아이엠컬쳐 실장) ▲신혜원((사)거리예술극협회 사무국장) ▲정현욱(아트로버컴퍼니PD) 멘토단의 팀티칭을 통해 밀착도를 확대시키고 교육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소액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수료자에겐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과정 종료 후, 최종결과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기획서 작성한 문화리더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프로젝트 실행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재)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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