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도서관 일대에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행사 ‘미래교육체험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딩, 드론, 3D 프린팅 등을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온 가족이 과학 기술의 변화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실, 소프트웨어체험 박람회, 디지털창작체험, 모스부호대회 및 각종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교실에선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50분 동안 다양한 코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체험 박람회에선 참가자들이 코딩을 통해 무선자동차와 전자 기타, 로봇 축구 경기,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등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다.
디지털창작체험 부스에선 3D프린터, 비닐커터, 공업용재봉틀 등의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가 작품을 창작해보거나 가죽 카드 지갑, 베틀니팅, 전자룰렛, LED팔찌 등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이밖에 VR가상현실 체험 및 송수신기를 활용한 모스부호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www.gclib.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선 4차 산업시대 도래에 발맞춰 지난해 3월 디지털창작소(공공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 3D프린터 등 디지털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활동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