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바이오가스 수급·공급 협약식 개최
상태바
고양시, 바이오가스 수급·공급 협약식 개최
  • 고양=이종훈 기자  jhl@joongang.tv
  • 승인 2019.04.02 15: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 2만 N㎥ 가량 생산 메탄가스 정제 후 난방공사에 열원 공급

|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일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포트래치, 서울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와 함께 향후 1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양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2019.04.01 /고양시 제공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매일 2만(N㎥) 가량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인 포트래치가 바이오가스로 정제한 후,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인 서울도시가스를 통해 최종 수요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 열원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확인한 고양시는 지난 1일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포트래치, 서울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와 함께 향후 1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양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서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이 사업에서 기대되는 경제적 성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의 원료로 공급해 연간 약 2억 1000만 원의 판매수익과,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해 연간 약 2억 20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연간 4억 원 이상의 수익을 고양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제조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고양시의 활용사례가 타 지자체에도 잘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이종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