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지난 23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사람책 공감 토크’가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사람책 공감토크에선 ‘60분 부모’, ‘가족쇼크’ 등을 제작한 김광호 PD가 ‘자녀에 대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부모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 현실’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PD는 “자녀의 발달에 맞춰, 부모의 역할 역시 변하고 발달해야 한다”며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선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좋은 부모란 어떤 것인지,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매달 ‘이달의 사람책’을 선정해 강연을 열고 있다. 다음달 24일 저녁 7시엔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작가 노지양씨가 ‘먹고 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란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 등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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