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로 은행직원’에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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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로 은행직원’에 표창장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3.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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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역할을 했던 포천시 송우지점 신협은행 직원인 김훈옥 과장에게 표창장 전달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역할을 했던 포천시 송우지점 신협은행 직원인 김훈옥 과장에게 표창장 전달을 했다. 2019.03.19 /포천경찰서 제공

신협 김 과장은 지난달 14일 오후 12시 30에 의정부시 가능역 소재 믿음신협에서 수표 500만 원, 현금 400만 원을 인출한 뒤, 타 지점에서 1590만원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피의자 김모(남·62)씨를 수상히 여겨 통장 거래정지를 시켰다.

김 과장은 “보이스피싱 인출에 나선 김씨에게 거액의 현금을 더 인출하기 위해선 통장 개설한 곳으로 오셔야한다”며,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피의자를 포천지점으로 유도한 후, 도주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한편 관할지구대(소흘지구대) 경찰관들로 하여금 현장출동ㅇ르 통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한편 송호송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근무에 나선 신협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경찰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범죄자 검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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