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지·파출소(마두·백석·중산·풍사)에 지역경찰관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근무복이나 신발 등에 묻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에어컴프레셔를 비치해 사용 중에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일주일씩 지속되던 지난 달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주, 야간 외근근무를 하며 쉽게 씻을 수 없는 근무여건 속 에서 고민하던 중 24시간 운영되는 순찰차량내부와 근무복 등 몸에 묻은 미세먼지를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이 기계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찰관들의 호흡기질환 예방 등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경찰관서를 찾는 민원인도 이를 이용하도록 해 경찰과 주민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근무여건 등 내부만족도가 향상 되어야 주민들의 치안서비스도 향상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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