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18일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1일 시청 대강에서 합동점검반 ‘여성공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여성전용공간에 대한 불법촬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정기적으로 점검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단은 시와 과천경찰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시는 점검반원인 ‘여성공간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불법촬영 카페라 단속 점검 요령 및 탐지장비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한다. 위촉된 점검단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과 탈의실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단속 활동을 벌인다.
김종천 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점검 활동을 벌여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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