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체력·전술훈련 통해 필승 다짐...최종환 시장, “첫 경기 매우 중요” 독려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지난해 베이직리그 2위로 올해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된 파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대팀은 지난 주 1R에서 용인축구대회에 승리를 거둔 광주대학교로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아주대와 청주대의 경기 승리팀과 27일 홈에서 4R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10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마쳤으며, 현재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통해 2019 시즌 리그 첫 경기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올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첫 경기인 FA컵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파주시민축구단은 23일 오후 2시 용문체육공원에서 K3리그 첫 경기로 전년도 8위 팀인 양평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홈 개막전은 내달 13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경주시민축구단과 홈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이날 개막전에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 많은 시민들이 홈구장을 찾게 할 복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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