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지속협 ‘남한강 체험환경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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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지속협 ‘남한강 체험환경교육’ 실시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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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41명 대상 강천섬 일대서 식생교육

|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한득현)가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천섬 등지에서 강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1명과 함께 ‘남한강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남한강 체험환경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여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남한강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홍보하여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여주시의 장기적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여주시지속협의 계속사업 중 하나다.

강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강천섬과 인근 야산 등지에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등 토종 식생을 관찰하고 만져보는 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현장교육에 앞서, 지난 4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강천초등학교 교실에서 약 두 시간여에 걸쳐 남한강을 따라 분포하는 여주시의 식생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학생들은 이론교육에서 교재를 통해 배운 식물들을 직접 찾아보고, 식물의 특성을 확인해 보는 등의 현장 교육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오는 5월 8일과 10일에는 금당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한강 체험환경교육’ 이론 및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시지속협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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