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성남시 소재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 새내기 신입생들과 교수, 관계자 100여 명이 최근 포천시청을 방문했다. 시를 방문한 신구대학교 새내기 학생들은 시 관내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오리엔테이션 일정의 일환으로 포천을 찾았다.
박윤국 시장은 이들 신구대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 인사를 통해 그 동안 소외되었던 전철7호선을 포천지역까지 유치되어 향후 “수도권 일대에서 이 지역을 방문하는데 필요한 편리한 교통 이용 등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앞당겨 질 수 있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포천으로 다시 한번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신구대 신입생들은 또한 시청 지적서고를 견학해 일제 강점기 당시 작성된 토지조사부 및 세부 측량원도부터 현재의 전산에 이르는 지적공부의 변천사를 확인하는 등 지적도에서 지번을 찾는 방법을 통해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지난 수십여 년 간, 포천시 신읍동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집단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드론을 활용한 신읍동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지난 1월 신규임용된 공무원 신규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새내기들의 향후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시가 마련해 주기도 했다.
한편 시 민원토지과는 부동산의 가치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재산권에 가장 기본이 되고 있는 지적 업무에 입문하게 된 것을 축하한 가운데 향후 “이들 새내기 대학생들이 대한민국 지적에 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