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경찰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강병원과 대진대학교를 방문해 ‘생활주변의 악성폭력 신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의료기관과 대학교, 대중교통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경찰서장은 “폭력을 당한 시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어떠한 경우든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면, 경찰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활 주변 악성폭력을 근절해 안전한 포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 서장은 말했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5월 2일까지 '생활 주변 악성 폭력'에 따른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의료현장과 대중교통, 대학교, 체육계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생계침해 갈취폭력 등을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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