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중구=박승욱 기자 | 중구 영종역사관에서는 지난 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섬마을의 만세 소리’ 작은 전시를 개최했는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줄 잇고 있어 화제다.
영종역사관 측은 지난 1일 약 1200여 명이 영종역사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지난 1~2월 영종역사관 주말 관람객이 평균 2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상시에 비해 약 6배의 관람객이 몰린 셈이다.
영종역사관에서 전시하는 ‘섬마을의 만세소리’는 용유지역에서 발생한 3.1운동과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독립이 있기까지의 고귀한 희생 과정을 전시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뜻있게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4월에는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을 선보여, 영종역사관이 중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3.1운동이 영종국제도시에서도 들불처럼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