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지질공원 간 정보교류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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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질공원 간 정보교류로 활성화 도모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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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 지질공원 네트워크 회의 개최
지질공원 제도 안건사항 토론 펼쳐

포천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이하 KGN)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GN 회의는 국내지질공원간 정보교류와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남·북한 학술조사 등과 관련된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우리나라 지질공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질공원사무국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서 지역내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주민들의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두고있다.

이날 KGN회의에선 환경부 김응철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공원 제도와 안건사항을 토론 등 정보교류에 나섰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수재 박사가 이날 회의에 참석, 지질공원의 제도 및 세계지질공원 동향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제주도와 청송, 무등산 등 3곳의 세계지질공원이 등록되어 있는 가운데 있으며, 한탄강을 비롯한 7곳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어 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시는 향후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관심있는 6~7개의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GN회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탄강지질공원(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지난 2015년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꾸준한 활동과 준비를 통해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KGN회의가 개최되는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시관으로서 올해 4월말 개관될 예정이다. 7월에 예정되어 있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 주요 가점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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