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의정부=강상준 기자 | 총 6억 7천여만원 모금 ‘성황’, 저소득가정·기관에 기금 전달
의정부시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금년 1월 29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의 이웃사랑뱅크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한 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나눔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억 7000여만원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금목표액 대비 16%를 초과했다. 개인 406명, 기업 및 단체 396개소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의정부 시민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번에 모금된 기부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9089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33개소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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