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중구가 지난 8일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인천 중구의 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이정표로써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작년 7월 홍인성 구청장의 취임이후부터 공약사항에 대한 실무부서의 검토와 구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해 유사하거나 중복된 공약을 통합하거나 추가하는 공약사항을 정비해왔다. 그 결과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1월 25일 신년인사와 함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중구의 비전과 함께 5대 목표를 선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분야 60개 과제를 선정해 구민들에게 널리 알린 바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의 12개 분야는 △해양문화 복합항만벨트 구축(2개 과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5개 과제) △건강한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8개 과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6개 과제)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2개 과제) △일자리 창출 지원(1개 과제) △원도심 상권 활성화(5개 과제) △미래 4차 산업 기반 조성(4개 과제)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6개 과제) △영종․용유 생활인프라 구축(12개 과제)등이다.
특히, 영종․내항․남항을 연계한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과 개항 역사․문화의 교육 관광 자원화, 개항장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으로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구축할 것이며, 중구 365일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자전거 이용지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 생활환경 개선,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아동친화 보육환경 확대, 초중고교 교육환경 지원, 중구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