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말 ‘한·아세안 정상회의’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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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말 ‘한·아세안 정상회의’ 유치 팔 걷었다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1.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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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대사초청 간담회…동남亞지역 국가와 협력강화
박남춘 시장이 29일 경원재앰버서더 인천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아세안 국가 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는 29일 경원재앰배서더인천 영빈관에서 주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 대사를 초청해 신년하례 인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박시장 취임 후 갖는 첫 외교단 초청 행사로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우호 교류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대사(대리대사 포함) 및 한-아세안센터 사무차장, 인천지역 출신 국회의원 송영길 등이 참석했다.

박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가진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서,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스마트 시티 등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에 가장 적합한 도시임을 강조하고,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재 주한 아세안 대사의 의장국인 사하류딘 빈 온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는 금번 인천시가 마련한 오찬간담회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제자유구역 및 스마트시티 등, 인천시의 국제도시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 한국, 인천시가 공동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박남춘 시장의 비젼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인천시는 현재 베트남 하이퐁 등 동남아시아 4개국 5개도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동남아시아지역 출신 외국인이 인천시 거주 전체 외국인의 약 20%인 2만여명에 달하는 등 이지역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호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기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은 공식오찬에 이어 경제자유구역청(FEZ) 홍보센터 및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방문, 동 센터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이러한 발전모델의 기술과 경험 전수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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