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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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 ‘머리맞대’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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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는 지난 2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의회, 정책 간담회 개최, “기타운영비도 추가 반영해야”
“市의 아동복지 모델 만들 것”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2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주 의원, 유승영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여성가족과장 및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에 인건비와 운영비, 프로그램비가 포함되어 있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 지급 및 프로그램비 지출 후 운영비가 부족하게 되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 내 15개 지자체에서 지역아동센터 기타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평택시의 경우에도 2019년 추가 경정 예산에 기타운영비를 반영해 줄 것”과 “2020년에는 일반회계 예산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의회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지원으로 타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지역아동센터를 기준으로 상향 평준화 될 필요가 있다”며, “평택시의 잘 만들어진 정책이 평택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배 부의장도 “집행부에서 중앙정부나 도에서 내려오는 정책을 집행하는 것 외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평택시만의 아동복지 모델을 만들어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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