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연천군은 최근 안산 홍역 유행에 더불어, 부천 등 각 지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발 빠르게 지역 내 홍역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해 홍역 확산 방지와 홍역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홍역 확산 방지와 홍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3일 현재까지 홍역 환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설 명절 전후 기간에 고향을 찾는 방문객 증가 등 많은 인구이동을 예상해 홍역 확산 방지대책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시 빠른 신고 및 면회객에 대한 의료기관 대응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 실시(2회 접종, 생후 12~15개월, 만4~6세 MMR 백신), 발열, 발진증상 발견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및 의료원 방문,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홍역 예방을 위한 이와 같은 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연천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홍역 비상 대책단을 확대 편성·운영한다.”며 “24시간 상시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을 통해 즉각 가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 관계자 대책회의를 수시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