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기획인 학교 ‘첫 발’…시민 주도형 축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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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축제 기획인 학교 ‘첫 발’…시민 주도형 축제 실현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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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개념과 이해·공간기획 등 오는 22일~ 3월 7일 까지 교육 진행

|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재)과천축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거리예술축제 전문가인 신임 김종석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이번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는 과천 시민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기본개념 정립과 사례분석을 통해 축제 기획과정을 교육함으로써 축제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 시민 참여자에서 시민 기획자 로서의 역할로 활동범위를 넓혀 시민 주도형 축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3월 7일 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획을 위한 축제의 개념과 이해, 콘텐츠 개발에 대한 방법, 축제 공간기획, 축제 조직 운영등 축제를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 이다. 또한 이번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가을로 예정돼 있는 제23회 과천축제의 시민기획단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실제로 축제 기획에 일부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 선보일 예정 이다.

23년의 역사를 가진 과천축제와 거리예술 전문가인 신임 예술 감독 그리고 축제에 큰 관심과 애정으로 모인 과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과천축제는 문화예술 중심으로서 과천에 새로운 시도이자 즐거운 변화의 올해 첫 단추이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꿈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천 축제의 명성을 회복하고, 문화예술축제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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