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이 출근 직원 맞이하는 이색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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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이 출근 직원 맞이하는 이색 시무식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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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장, 기해년 새해에도 탈권위 행보 이어가
새해 각오와 함께 전 직원이 손바닥을 경쾌하게 마주치며(하이파이브) 퇴장하는 등‘국민과 함께하는 경기남부경찰’의 발걸음을 힘차게 시작하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기해년 새해 2일 첫 출근길,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부장단은 청사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현관을 들어오는 직원들에 청장이 먼저 새해인사를 하고,“황금돼지해”를 기념한 작은 선물도 나눠주었다.

일반적으로 서무 직원들이 가장 먼저 출근하여 업무를 준비하는데, 새해 출근 첫날, 청장부터 자세를 낮추고, 직원들과 더욱 소통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행사다.

이후, 청장과 지휘부 전원의 경기경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시무식 행사 또한 직원 중심으로 최소한의 격식만 갖춰 진행되었다.

행사는 의무경찰 폐지에 따라 곧 해체 예정인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고별 무대, 2019년을 기념하여 직원 19명의 새해 소망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의 마무리 역시, 새해 각오와 함께 전 직원이 손바닥을 경쾌하게 마주치며(하이파이브) 퇴장하는 등‘국민과 함께하는 경기남부경찰’의 발걸음을 힘차게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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