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4일 오포읍사무소에서 지역 내 농업인 29명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업인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인증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친환경인증과 함께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을 보증하기 위한 세 가지 대표적 제도 중 하나이다.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한다.
이번 GAP 농업인 기본교육은 아직은 농산물 소비자에게 낯선 GAP제도의 활성화 및 홍보를 통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자 개최되었으며, 농업인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품질관리과 김가영 주무관이 GAP제도의 도입 취지 및 정책추진 방향, GAP인증 심사절차 및 작물별 재배기술 등 GAP제도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은 시민들에게 낯선 GAP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해당 제도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며, GAP인증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해 해당 인증을 받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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