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화=임승민 기자 | 강화 길상면 지역사회보장協, 난방유·과자선물세트 전달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상욱)는 지난 13일 길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올해로 제5회를 맞 은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 54명 어린이와 저소득 17가구로 총 71가구에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유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는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도 산타 방문에 열렬한 환호로 맞이해 주었으며 선물 전달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사랑의 산타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만 전달하는 단순함을 벗어나 길상면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협의체가 추진하는 행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배상욱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니 행사 내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길상면 전체가 행복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신 길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산타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길상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웃는 일이 더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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