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이천시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민간, 국공립, 가정어린이집 6군데가 참여했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컨설팅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제도이다. 점검분야가 유사한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 준비과정을 하나로 엮어 지도점검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면서 지도점검을 효율화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정기지도점검과 평가인증은 70개 이상의 분야를 점검 또는 검증하기 때문에 수십 종에 달하는 서류 등 준비에만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설, 운영 등 특정분야를 집중해서 살피는 수시점검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보육컨설팅 제도가 도입되면 어린이집이 받아야 하는 지도점검 횟수가 3분의 1가량 줄어들어 보육교직원이 조금 더 보육서비스에 집중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는 보육컨설팅을 통해 평가인증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평가인증 유지와 획득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유도해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