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장애인개발원-복지관,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호응’
상태바
인천시교육청-장애인개발원-복지관,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호응’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8.12.11 15: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장애학생 직업교육과 취업을 위한 질적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중구, 인천서구, 노틀담복지관)과 지난 9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3 및 전공과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참여 학생 중 약 30%는 내년 1월에 취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에서 학생들은 직업평가와 상담 후에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사업체 3~4곳에 배치되어 일자리를 순환하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전문 직무지도원이 1인당 학생 3~4명을 전담해 사업체의 근로현장에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직업훈련 후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서 취업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직업 선택권을 존중하고 그 결과로 고용유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그리고 홈플러스, 편의점, 어린이집, 도서관 및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사업체를 발굴하여 장애학생의 직업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인하대, 인하공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전문 직무교육 과정(항공여객 예약 및 발권훈련과정과 사무자동화 능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꿈이음 프로그램에서는 사서실무과정, ITQ자격과정, 행정실무 자격과정 등의 전문 직무훈련 및 자격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의 직업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