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지역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다양한 평가·분석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지난 4일 국제대학교 창조관에서 ‘서정지구대-국제대 SAFETY 합동순찰’ 강평회를 가졌다. 이날 강평회는 올해 상·하반기 경찰과 국제대가 합동으로 실시한 평택(송탄)지역 범죄 취약지 방범합동순찰에 대해 당사자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분석했다.
또한 합동순찰은 범죄 취약지구인 특구로와 점촌지역 등 두 곳을 국제대 경호보안과 재학생들과 지난 5월 2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18회 실시해 치안협력 파트너로서의 참여기회 제공 및 현장경찰의 생생한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며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합동순찰은 순찰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피동적인 범죄 보호대상에서 능동적인 보호 주체자로서 역할을 분담에 따른 자긍심을 높이고 방범활동의 실무적 감각을 증가시켜 ‘참여치안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박숭각 서정지구대장은 “경찰과 함께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대 SAFETY가 좀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선·후배간의 전통적인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내년 순찰테마 확립으로 지역주민의 협력치안 모델로써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지구대는 이번에 도출된 시민참여의 의견에 대해 각 기관별(경찰.국제대)수용 및 개선여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이번 사업에 대해서 내년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