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경강선 여주역(여주대)과 세종대왕릉역 부설 주차장이 지난 1일부터 전면 유료화로 전환됐다.
이는 코레일 네트웍스(주)가 경강선 내 모든 전철역 주차장의 관리·운영 업체로 선정됨으로써 1일부터 요금을 내야만 부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시민과 복선전철을 이용하려는 운전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부설 주차장 외에 여주역 주변 역세권부지 임시주차장 148면과 37번국도 하상주차장 50면 등 198면과 세종대왕역세권 임시주차장 60면은 당분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여주역(여주대)과 세종대왕릉역 부설 주차장은 지난해 9월 24일 경강선 개통 후 전철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해 왔다.
여주시는 역사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며, 올해 7~8월 중 시내버스 6~7대를 증차해 운행하는 등 전철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의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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