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도서관 설계 ‘우연한 소통의 장’ 당선
상태바
위례도서관 설계 ‘우연한 소통의 장’ 당선
  • 하남=정성식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1.27 20: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 위례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우연한 소통의장’ 조감도. /하남시 제공

| 중앙신문=하남=정성식 기자 | 85억원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내년 착공 2020년 말 개관 예정

하남시는 ‘위례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우연한 소통의장’(Happening Stage)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2개 팀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 5일 조달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의 ‘우연한 소통의 장’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얻는 배움의 공간을 넘어 시민이 만나고 소통하며 체험하는 ‘마을의 거실’로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접근성을 고려해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은 1층에 배치했고 열람실은 자연을 조망하며 지식을 쌓아가고 happening box를 통해 시각적 개방감과 소통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위례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문화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위례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도서관은 하남시 위례신도시 근린5호 공원 내 건립되며 8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200㎡의 규모로 2020년 하반기 건립될 예정이다.

하남=정성식 기자
하남=정성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