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멘토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길잡이를 제공하기 위한 2017년 ‘자원봉사자가 만들어가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는 슬로건아래 여주시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지난달 29일 여주 썬밸리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원경희 시장, 이상춘 부의장, 고제경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 여주시 자원봉사자 365명 등이 참석했다.
고제경 센터장은 “효자손이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자원봉사자들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화합의 장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네트워크 형성하고 조직화하여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더욱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로 여주시 곳곳이 세종과 한글로 입혀져 세종의 향기와 정신이 배어나올 때 ‘세종대왕’을 만나고 느끼기 위해 여주를 찾게 되고, 이것은 바로 ‘돈이 돌고 도는, 발전하는 여주’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이 강천보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강천보 트레킹-행복한 동행’과 자원봉사 멘토 초청 특강 프로그램 ‘자원봉사 멘토와의 만남’이후 전자현악 3중주 축하공연으로 구성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