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 등 6개국 30여 대학 참여…48개 작품 출품…세미나 등 마련
| 중앙신문=화성=김창주기자 | 수원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전매 대학교에서 ‘제 5회 아시아 대학생 영화제’에 회원 학교로서 참석했다. 대학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 영화 발전을 목표로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의 3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범 아시아 영화축제로 성장했다.
그동안 아시아 대학 영화제(AUFF)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차례로 개최됐다. 제 1회 아시아 대학 영화제는 2014년 중국 전매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제 2회 영화제는 2015년 부산 동서대학교가 주최했다. 제 3회는 2016년 일본 니혼 대학교, 제 4회는 2017년 중국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가 후원했다. 이번 제 5회 아시아 대학 영화제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총 6개국의 4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화상영 이외에도 아시아영화 대학 교육자 세미나, 마스터클래스, 아시아대학영화제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김석범 교수)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대표 영화학과간 국제적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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