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정성식 기자 | 하남시, 공사비 최대 150만원
하남시는 노후주택에 대한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해오고 있으며, 옥내급수관이 노후 되어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 대상이다.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연중 접수 중이며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총1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월 11일 기준으로 30세대에 약 4648만3000원을 지원했고, 연말까지 약 150세대 가량 추가 신청과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녹슨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하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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