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8일 오전 과천시를 방문해 현안보고를 받은 후 과천시 개발현장을 방문 했다. 오후에는 경기도시공사 본사 및 경기도신청사 사업현장을 방문해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경기도신청사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융복합센터 사업으로 추진현황을 살펴보면서 애로사항 등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재만 위원장은 과천동 일원 개발계획 보고와 관련 “국토부가 과천시와 과천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된다”며 “향후 사업추진이 되더라도 과천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0년 12월 완료예정으로 2만 9184㎡ 부지에 연면적 14만 8090㎡(지하4층, 지상22층) 규모의 경기도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비는 2,993억원이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경기도 신청사는 8월 말 현재 공정률 10.24%(도본청 지하1층, 도의회 지하3층 골조 공사 중)를 보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경기도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인 만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당부드리고, 마무리공정까지 철저한 관리감독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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