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김포 만드는 기준·원칙 삼을 것”
상태바
“새로운 김포 만드는 기준·원칙 삼을 것”
  • 김포=조이호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9.02 1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0일 정하영 김포시장(오른쪽)이 민선7기 인수위원회 ‘시민행복출범위원회’가 제시한 활동 보고서를 전달 받았다.

| 중앙신문=김포=조이호 기자 | 시민행복출범委, 활동 보고서 전달
현안·공약 이행방안 등 비전 마련
정 시장 민선7기 시정 로드맵 구상 

민선7기 김포시정 인수위원회인 ‘시민행복출범위원회’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를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30일 오후 개최된 활동보고서 전달식은 김준현 위원장의 활동보고서 전달, 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보고서를 전달받은 정하영 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활동보고서에 수록된 정책들은 민선7기 4년 동안 김포시 정책의 기준과 원칙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위원회의 활동은 종료됐지만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여러 위원들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새로운 김포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취임 100일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위원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적인 민선7기 시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교통분과, 도시·주택분과, 교육·청소년분과, 경제·환경분과, 복지·문화분과, 행정·재정분과 등 총 6개 분과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김포에 산재되어 있는 현안을 살피고 공약사항 이행 방안과 새로운 시정비전에 대한 정책들을 마련했다.

정 시장은 시민행복출범위원회 출범 당시 위원회에 행정 개선을 위한 소통과 교통, 교육, 환경문제의 체계적 해결 방안 마련을 최우선으로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교육문제를 전담하는 보좌관이 신설됐고, 내년 예산안에 500억 원 이상의 교육예산이 반영 될 예정이다.

교통문제는 단편적 해결책 보다는 궁극적으로 큰 틀을 짜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 결과 대중교통개선과가 신설됐으며, 대중교통기획단 구성을 위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의결 되면 교통 개선을 위한 용역이 발주 될 예정이다. 또 환경국을 독립 편제해 환경문제를 전담하게 했으며, 공장총량제를 넘어서는 방안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조례도 개정할 예정이다.

김포=조이호 기자
김포=조이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