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중앙도서관, 8월 30일 진중권 ‘인상주의 예술’ 주제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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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중앙도서관, 8월 30일 진중권 ‘인상주의 예술’ 주제 인문학 강연
  • 안성=오정석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8.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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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공

| 중앙신문=안성=오정석 기자 |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19세기 격변의 시기, 미술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19세기 ‘인상주의 예술’을 주제로 미학자 진중권(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강연을 개최한다.

진중권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1994년 ‘미학 오디세이’로 미학이라는 학문을 한국사회에 처음 대중적으로 소개한 이래, 줄곧 그만의 독창적인 미학 세계를 펼치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미학자이다.

주요저서로는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아이콘’, ‘생각의 지도’, ‘현대미학 강의’, ‘앙겔루스 노부스’, ‘이미지 인문학’, ‘크로스 1, 2’(공저) 등이 있으며 올 4월 4편의 ‘서양미술사’에 이어 ‘서양미술사: 인상주의 편’을 새로 펴냈다.

이번 강연에서는 새로운 예술언어가 등장한 ‘미적 필연성’, 그 언어들의 탄생에 기여한 ‘미적 요인’ 그리고 하나의 예술언어가 다른 언어로 이행하는 ‘미적 논리’를 중심으로, 고전미술을 해체하고 현대미술을 탄생시킨 19세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미술사를 시대적, 사상적 흐름과 함께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미술사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성=오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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