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오정석 기자 | 농업발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평가·분석, 발전방향 비전제시
“변화 발 맞춰 활기 일으킬것”
평택시가 정체되어 있는 농업, 농촌, 식품산업를 발전시키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발전 계획을 만든다.
지난 17일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이하 농발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평택시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점차 쇠퇴하는 가운데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택 농업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농업의 과거·현재를 정확히 평가·분석해 미래의 발전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이라며 “4차산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시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획을 제대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발전계획은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2019년 3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