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두물머리] 혹시, 조리 알아요? [두물머리] 혹시, 조리 알아요? 며칠 전 MZ 세대인 가까운 미래에 주류가 될 친구들과 식당에서 점심 식사 중 돌을 씹었다. '윽' "아이고 요즘 시대에 밥에서 왜 돌이 나오지? 이 식당은 밥 할 때 조리를 사용해야겠는데?" 하고 말하자 MZ 젊은 친구가 의아하게 쳐다본다. 그래서 혹시, 조리 알아요? 하고 질문을 했다. 젊은 친구는 "아뇨 모릅니다" 짧게 대답한다.그래서 조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옛날에는 쌀 속에 돌이 많이 석여 있어 밥을 할 때는 쌀을 씻어 내면서 돌을 고르기 위해 조리를 돌려서 쌀과 돌을 구분하는 도구다. 조리는 대부분 집집마다 한 개씩은 두물머리 | 오기춘 기자 | 2024-03-24 13:22 '가을빛' 붉게 물드는 연천 댑싸리공원 '가을빛' 붉게 물드는 연천 댑싸리공원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3시께 연천군 중면 삼곶리 댑싸리공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겼다.댑싸리는 곧게 직립으로 자라는 식물로 옛날에는 싸리나무와 같이 빗자루로 많이 사용됐다.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이다. 포토 | 오기춘 기자 | 2023-10-04 08:38 옛 인천의 향수 를 찾아서 ⑤ 70년대 싸리재 언덕 옛 인천의 향수 를 찾아서 ⑤ 70년대 싸리재 언덕 인천의 구도심으로 신포동과 송현·송림동의 큰 길가 그리고 중앙시장 등이 거론되지만 옛 인천의 대표적인 저자거리는 내동과 싸리재 마루턱이었다. 일제에 의한 강제 개항 이후 인천은 서구문물 유입의 통로로 각 나라 상품의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새로운 물건들이 쏟아져 들어오며 저자거리에는 신기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도 속속 생겨났다.개항 초만 해도 인천 자체만으로는 물자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내국인들이 운영하는 상점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개항장을 중심으로 일본인 거주자 증가와 국내 각지로부터 이주해온 유입 인구로 인천은 점차 도시로서의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 남용우 선임기자 | 2023-02-01 14:03 [포토] 어린시절 내 종아리 때리던 바로 그 나무···‘싸리나무’에 핀 분홍꽃 [포토] 어린시절 내 종아리 때리던 바로 그 나무···‘싸리나무’에 핀 분홍꽃 10일 오전 10시께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 중간지점 약 400미터 높이의 싸리나무에 분홍빛 꽃이 가지런히 피어있다.싸리나무는 예전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나무 중 하나이다. 지금의 우리나라 50대 이상 나이 사람들은 어린시절 부모님에게 이 나무로 만든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은 추억이 많은 나무이기도 하다.시골집 마당을 쓸기 위해 빗자루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고 또 삼태기, 바구니, 울타리를 엮고, 땔감으로도 사용했다. 또, 예전 싸리나무의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고, 씨앗은 가루를 내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 포토 | 남상돈 기자 | 2022-05-10 10:2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