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어린시절 내 종아리 때리던 바로 그 나무···‘싸리나무’에 핀 분홍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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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어린시절 내 종아리 때리던 바로 그 나무···‘싸리나무’에 핀 분홍꽃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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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 중간지점 약 400미터 높이의 싸리나무에 분홍빛 꽃이 가지런히 피어있다. (사진=남상돈 기자)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10일 오전 10시께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 중간지점 약 400미터 높이의 싸리나무에 분홍빛 꽃이 가지런히 피어있다.

싸리나무는 예전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나무 중 하나이다. 지금의 우리나라 50대 이상 나이 사람들은 어린시절 부모님에게 이 나무로 만든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은 추억이 많은 나무이기도 하다.

시골집 마당을 쓸기 위해 빗자루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고 또 삼태기, 바구니, 울타리를 엮고, 땔감으로도 사용했다. , 예전 싸리나무의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고, 씨앗은 가루를 내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진다. 싸리나무 꽃에는 좋은 꽃꿀이 많아 꿀벌들이 많이 찾는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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