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윤옥의 문학미담] 고향이야기(충남 아산군 온양읍 풍기리) [박윤옥의 문학미담] 고향이야기(충남 아산군 온양읍 풍기리) 지금은 희미해진 옛 동네의 기억을 더듬으면 초가지붕에 흙담, 전혀 정리되지 않은 친구들의 얼굴, 손, 신발에 느낌은 격세지감이리. 양지바른 구릉으로부터 시작된 초가집은 좌우로 행렬을 지어 크지 않은 형태로 50여 호에 동네가 있었다. 조부께선 서울사업을 정리하시고 온양에 터전을 잡으시고, 6.25동란동안 고생하시다가 합류하신 아버지를 맞이하셨다. 그때는 누구도 그랬겠지만 아버지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역경의 세월을 그 새파란 나이에 모두 겪으신 것이다. 어머니께선 신례원 출생으로 아버지를 만난 걸 대단한 축복으로 여기시고 온힘 오피니언 | 박윤옥 한양문학 대표 | 2022-12-04 21: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