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안성=오정석 기자 | 6일 오후 2시 20분께 안성시의 한 4층짜리 상가주택 신축 공사현장 옥상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옥상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다량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주변 아파트와 대형마트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가 34건이나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35명을 동원해 15분여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근로자 3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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