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갤러리 ‘변신’…작품 전시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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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갤러리 ‘변신’…작품 전시무대로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07.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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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까지 신진작가 작품 80여점 전시
경기도청사에 전시된 작품을 직원들이 감상하고 있다.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예술작품 경험기회…다양한 이벤트체험
일산 벨리시타 등 2곳 상설전시장 마련

경기도가 아트경기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신진작가의 작품 80여점을 경기도청사에 전시한다.

아트경기 사업은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젝트로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 작품은 구성안 작가의 ‘순환-생명력’ 등 2018년 아트경기 공모전에서 선별된 도내 신진작가 30명의 작품 80여 점이다. 도는 ‘2018 아트경기’ 사업에 참여한 도내 작가 130여 명 가운데 청사 전시를 원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시작을 선정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아트경기 사업으로 경기도청사 전시와 별도로 일산 벨라시타(북부), 판교 아브뉴프랑(남부) 등 두 곳에 상설전시장을 마련해 11월말까지 130명작가의 작품 6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수원AK플라자, 용인 신세계백화점경기점, 일산 롯데백화점, 성남 AK플라자분당점, 고양 킨텍스, 부천 심곡천 네모갤러리, 남양주 별빛도서관, 이천 세계도자센터 등 8개 시.군 순회전시장에서 7월 27일부터 2~4주 정도 순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전시회장에서는 작품 전시는 물론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술품 구입과 함께 아트마켓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도 공무원과 경기도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는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품이해와 판매유도를 위한 도슨트(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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