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구리시 선관위의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의 벽보 대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1번 후보의 벽보만 두 장 연달아 게시해 논란이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한 시민 구리시 동구동 문화원 앞 선거벽보가 잘못됐다면서 SNS에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 같은 선관위의 잘못이 포착된 것이다.
나태근 후보 캠프는 전날 오후 구리시 선관위에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고 선관위는 벽보부착 과정에서 벌어진 단순 실수였고 조치할 것"이라며 "다른 곳도 전수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나 후보는 이날 구리시 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엄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하는 한편 선관위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