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서 한밤 불, 100여 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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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서 한밤 불, 100여 명 대피 소동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3.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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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 중 불이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은 화재 현정.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 중 불이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 중 불이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8) 오후 910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세대 아파트 베란다와 주방 등 31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4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등 다수의 집기류도 불에 탔다.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은 연기를 마시고, 4명은 구조되는 등 놀란 입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최초 신고자는 다른 동 거주 주민으로 "건너편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19에 신고했다.

소장당국은 굴절차 2대 등 장비 46대와 인력 125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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